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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리뷰

[만화 / 리뷰] 도메스틱한 그녀 - 사스가 케이

by 낙낙- 2020.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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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스틱한 그녀 - 사스가 케이

 

 

많은 사람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려버린 만화, 도메스틱한 그녀다.

 

장르는 로맨스.

기본적인 그림체도 깔끔하고, 구성 역시 군더더기 없는 편이라 상당한 인기를 끈 작품이다. 

 

문제는 스토리가 점점 진행되어 갈수록 본색을 드러내는 이 작가 특유의 막장식 전개였다.

교사와의 금지된 사랑이라든지, 피가 이어지지 않은 남매간의 사랑이라든지, 자매덮밥이라든지, 등등의 아주 한국의 아침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자극적인 소재들이 계속해서 이어지게 된다.

심지어는 그러한 소재 뿐만이 아니라 사건 및 갈등 전개 등의 방식도 터무니 없다 싶을 만큼 막장이었다.

중후반부터 계속되는 발암 사건의 연속은 정말 어디까지 계속되나 보자, 하는 헛웃음 마저 짓게 만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는 것은... 스토리 텔링 능력이 그만큼 준수하다는 반증이겠지.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어쨌든. 막장 드라마가 인기를 끄는 데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렇게 많은 논란 속에서 완결이 다가옴에 따라, 주인공이 어떤 캐릭터와 이어질지 열띤 갑론의박이 오갔었는데...

마지막 그 엔딩은 정녕 희대의 개막장이라 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만한 막장 오브 막장이었다.
초중반까지만 해도 암이 걸릴지언정 그런대로 납득이 갈 만한 전개였거늘, 후반부는 정말이지 해도해도 너무 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막막막막막장이다. 누가 총 들고 작가를 협박하기라도 한 걸까.

 

뭐 이래저래 말이 많은 작품이었지만, 그만한 화제성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잘 만든... 하, 진짜 인정하기가 싫다. 
아휴, 18 이거 보는 이를 이렇게까지 속터지게 하는 것도 작가의 재능이라면 재능이겠다! 
참고로 애니메이션도 있는 것 같더라.

 

굳이 점수를 매기자면 10점 만점에 3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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