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리뷰/하차2 [소설 / 리뷰] 배우로서 살겠다 - 고광(高光) 문피아의 검증된 작가 '고광'의 현대 판타지 소설, '배우로서 살겠다'. 주인공은 나름 성공한 조연 배우로서 풍족한 삶을 사는 이인데, 어느 날 돌연히 고향에 남겨두고 온 부모님이 돌아가심으로써 삶의 의욕을 잃고 자살하는 데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어린 시절로 회귀한 주인공, 이번엔 반드시 어머니를 잘 보필하고 살겠다 다짐하며 새 삶을 살아간다. 그러면서 흔한 회귀물처럼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주변을 놀라게 하는, 그런 스토리다. 제목에서 알 수 있다시피 우연한 기회로 다시금 배우의 길을 걷게 되어 아역 배우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또 주변을 놀라게 하고... 대충 그런 식으로 전개되는 이야기. 워낙 필력이 좋은 작가라 무료 연재를 하는 동안에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다만, 나는 끝까지 따라가지 못하고.. 2020. 8. 31. [소설 / 리뷰] 방랑기사로 살아가는 법 - 글쓰는 기계 최근 호성적을 이어나가고 있는 작품, 방랑기사로 살아남는 법이다. 나는 문피아에서 구매수가 1만을 넘어가는 작품이면 장르 불문하고 일단 손을 대보는 편이다. 어지간하면 취향을 타는 일 없이 재밌게 볼 수 있는 보증 수표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 꽤 오랜만에 그 법칙이 깨져버렸다... 줄거리는 대충 이렇다. 주인공은 어느날 갑자기 웬 판타지 세계의 기사로 환생하게 된다. 나름 세계관의 높은 신분으로 태어났지만, 주변 환경이나 형편상 권세를 누리지는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얼마 가지 않아 자신의 가문이 모종의 사건에 휘말려 멸문해버리고 만다. 그리하여 주인공은 방랑기사가 되어 길을 떠난다는 스토리인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이 이야기에 어떤 매력이 있는 건지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았다. 무료.. 2020. 7. 5. 이전 1 다음